테오 린드크비스트
북쪽의 침묵, 스톡홀름 프리뷰 | 스톡홀름
2026.06.11



MISOOL GALLERY는 테오 린드크비스트의 국내 두 번째 개인전 《북쪽의 침묵》에 앞서 스톡홀름의 작가 작업실에서 프리뷰 행사를 열었다. 국내외 컬렉터와 큐레이터 소수를 초대한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 전시에 출품될 신작 일부가 처음으로 공개되었으며, 작가가 직접 작업 과정과 연작의 배경을 설명했다.
테오 린드크비스트는 북유럽 풍경의 침묵을 대형 유화로 옮기는 작가로, 스톡홀름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2023년부터 갤러리와 함께하고 있다. 그는 해가 거의 뜨지 않는 한겨울에 바닷가와 숲을 오래 걸으며 빛이 사라지는 순간을 관찰하고, 그 기억을 몇 달에 걸쳐 묽은 물감의 층으로 쌓아 올린다.
프리뷰에서는 가로 3미터에 이르는 대작 2점과 중형 회화 5점이 소개되었다. 회색과 청색, 옅은 분홍빛이 겹친 화면 속에서 수평선은 거의 보이지 않을 만큼 희미해지고, 작업실의 낮은 겨울 햇빛 아래에서 작품은 시간에 따라 다른 온도를 드러냈다.
서울 전시는 다음 시즌 MISOOL GALLERY 전관에서 열린다. 프리뷰 자료와 출품작 사전 열람 문의는 contact@misool.com으로 받는다.
